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식생활에 있어서 가공된 육류,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대장 검진을 시행하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대장암은 정상 대장 세포가 여러 단계의 변화를 거쳐 암으로 발전해서 발생합니다.
즉, 대장암의 발생과정은 양성 종양인 용종(폴립)의 단계를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됩니다.
용종이란 그 생김새가 마치 사슴의 뿔 같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이러한 양성 종양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5년에서 1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이들 양성 종양을 진단해서 제거해 주면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장암 검진 프로그램은 만 50세 이후 매년 대변잠혈검사를 받고 여기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조영술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한 검진권고안으로 바람직하기는 만 40세 이후부터는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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