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의 예방 및 조기발견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 당뇨와 같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피임제에 복용이 자궁내막암을 감소시킨다는 여러 보고가 있는데, 이는 피임약에 들어있는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외 흡연은 간에서 에스트로겐 대사에 영향을 주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춰 자궁체부암의 발생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폐암을 비롯한 다른 주요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폐경 후 질 출혈, 불규칙한 질 출혈 및 생리 과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암의 전구병변을 진단하고 이를 치료하여 자궁내막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검진에 신경 써야 하며, HNPCC 유전자와 같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는 예방적인 수술의 시행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한 효과가 입증된 권장 조기검진 프로그램 없으나 프로제스틴 없는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요법 시행 받는 폐경 여성, 유전성 비폴립 대장직장암 증후군의 가족력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합니다.
자궁내막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후 첫 1년은 1-3개월 마다, 2-3년까지는 3-6개월 마다, 4-54년 이후는 6개월-매년 마다 추적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추적검사시에는 문진, ,골반내진, CA-125 혈액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 흉부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도 실시합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 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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