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의 원인
자궁내막암은 두가지 형태로 나누는데,
첫 번째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자궁내막증식이 발생하고 암으로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낮은 출산력, 무배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 비만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의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를 받은 경우, 타목시펜 치료를 받은 경우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궁내막증식 없이 자발적으로 종양 발생하는 형태로 대개 분화도가 나쁜 형태로 나타나는데, 위험요인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 외 유전적인 요인으로 대장암과 관련된 HNPCC 유전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잘 생기며 악성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면역결핍질환, 과거 복부 방사선 치료의 병력, 자궁내막증식증 등도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세 이후의 폐경기 여성
●자궁내막 증식증이 있는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
호르몬 대체요법은 폐경기 증상(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 식은땀이 나는 증상, 질 건조증, 불면증 등)들을 조절하고, 뼈의 골밀도가 줄어드는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줍니다.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만 사용하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의 발병율이 증가합니다. 에스트로겐을 오랫동안 또는 많은 양을 쓴 경우에는 위험도가 더 증가하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같이 사용하는 여성은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호르몬 대체요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한 상의를 한 후 시작하여야 하며,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동안에는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자궁내막암이 발생하였을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비만
지방 조직은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의 일부를 만들어 냅니다. 이는 비만한 여성이 날씬한 여성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며, 자궁내막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고혈압 및 당뇨
●타목시펜의 복용
유방암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타목시펱이라는 약은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 약은 자궁에서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여성들은 자궁내막암의 증상과 증후가 있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하여야 합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 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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