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4기 폐 전이되셨던 분의 비결

저희 상락수차가버섯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폐로 전이된 전립선암4기 환우분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저희에게 편지로 이야기를 전해주신 분은 아드님으로 현직 의사분이십니다. 환우분은 아버님으로 전남 광주에 살고 계십니다.

전립선암을 알게 된 사연

환우분은 아버님으로 평소 전립선비대증이 있으셔서 5년 넘도록 동네 개인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약을 복용하며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오고 있으셨습니다. ​

약 2년 전 PSA수치가 많이 오르고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도 차도가 없어 종합병원급에서 정밀검사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는 동네병원의 권유에 따라 종합병원 CT 촬영을 받으셨습니다.

CT결과 전립선암으로 진단(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주위 조직이나 골 전이는 없는 경미한 1~2기로 생각했는데, CT 상에서 폐쪽에 결절이 조금 보이는 것 같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인근 대학병원에서 다시 CT 촬영을 하였고 양쪽 폐에 10여 개 이상씩의 폐결절이 보였고, 폐로 전이가 된 상태에서 심각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참고)

PSA란?

전립선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

PSA 검사 방법

PSA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 PSA가 많이 높으면 암일 가능성이 있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PSA수치가 상승할 수 있고, 방광경검사 혹은 직장 수지 검사 후에도 PSA 수치가 약간 상승할 수도 있음.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 판정이나 추적 검사에서 가장 유용한 종양 지표.

​PSA 연령별 참고치​

50~54세 3.0ng/ml 이하

65~69세 3.5ng/ml 이하

70세 이상 4.0 ng/ml이하

10ng/mL 이상이면 암일 확률이 50% 이상

아버님이 선택한 폐전이 전립선암4기 치료방법

처음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방사선이나 약물치료를 할 것인지 고민하던 중 양쪽 폐에 전립선암이 전이된 것이 발견됨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수술이 큰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담당교수님은 약물치료(호르몬치료)외에는 다른 치료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고, 일차적으로 호르몬약물치료로 높아진 PSA(아버님 PSA가 40~50)를 조절 해보기로 했습니다. 호르몬치료 전에 폐에 있는 결절 중 큰 것 2~3개를 조직검사하면서 폐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였고 최종적으로 전립선에서 전이된 암으로 밝혀졌습니다.

폐로 전이된 전립선암4기 진단으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모두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폐로 전이된 병소들을 보면서 대학병원에서는 호르몬약물치료밖에는 다른 치료는 큰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일단 높아진 PSA 수치를 잡는 것 그리고 폐로 전이된 병소가 더 번지거나 커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호르몬치료제만 드실 경우 약 2년 후부터 호르몬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세포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호르몬제에만 의존할 수 없어 가족 상의 끝에 병원 치료 외에 한방병원이랑 그리고 전립선암에 좋다고 알려진 방법들을 병행하였습니다.

식이조절 및 운동도 같이 하시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3개월 후 CT를 통해 폐전이된 병소 확인을 원하시면서 내심 없어지기를 기대하시는 눈치였는데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는 저로서는 그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고 현실적으로 폐의 병소가 더 커지거나 많아지지 않고 조절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3개월 후 CT촬영결과 너무도 믿기지 않는 담당 의사도 깜짝 놀라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폐에 전이되었던 병소들이 CT 상에 거짓말처럼 거의 사라져 깨끗하게 된 것입니다.

솔직히 이것이 어떤 한 가지 방법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버님이 호르몬치료랑, 식이요법, 운동 등도 꾸준히 열심히 하시면서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전립선암 식사/식이요법

식사 및 음식은 암에 이로운 음식들 위주로 섭취하였습니다. 육류, 술, 담배 등을 삼가고 날음식(생선), 커피, 튀긴 음식 등 일반적으로 삼가야 할 음식들 가능한 줄이고 토마토 야채, 현미밥 등 권장하는 음식들을 드시면서 무리가 되지 않는 걷기 위주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중단과 다시 시작

아버지께서 폐의 전이된 병소도 사라지고하자 중점적으로 해오신 방법을 중단하고 3개월 정도 호르몬제만 복용하셨습니다. 하지만 3개월 후 PSA 수치가 다소 높아졌고, 중단했던 방법을 다시 시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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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소식 이야기는 제품과 무관한 그분들이 실제 겪어온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가 다른 분들께 희망이 되길 소망합니다.